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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송의 역사 하드락과 헤비메탈
  • 글: 불루이글
    2014. 7. 23. 06:11 블로그와 문화
    7080 시대를  지나오면서 팝송  좀 들으신 분들 이라면 자주 접해본 용어 들이겠지요...

    오늘은  팝송의  장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겠습니다.

    7080년대 하면  도시의 가장 번화가나 대학가를 위주로  전문 음악 감상실이  한두군데  정도는
    자리 잡고 있기 마련 이였구요

    그외에도 음악실을  갖춘  음악다방이 도시의 이곳 저곳에  자리 잡고  당시 젊은
    청춘들의 열기를  녹아  내든 공간 이였다는걸
    이제 중년의 세대로 접어든 분들 이라면  공감 하실거라  생각 합니다.

    독일산 메켄도시 같은 명품의 엠프에서 출력되어 나온 음을 디제이가 믹서기로  잘  조리한후    스피커로 내보내는데요


    알텍이나 케이투 같은  명품 스피커의  우퍼가
    소리의 진동으로  전후로 요동을 칠정도로고음을
    쏱아 내면서도 결코 시끄럽거나  거슬린다고
    생각들지 않은 고급음질 이였습니다.

    그기에  투명한 유리로 된 디제이박스안의  웅장한  믹서기와 현란하게
    움직이는 이퀄리이즈의  막대 그래프와  넓은  
    벽면을 따라 촘촘히 진열되어 있는 음반 라이버러리들과  레코드판을 찾는 디제이의
    빠르고 현란한  엇박 갈피 질 손놀림은

    처음  감상실을 찾아온 사람들 이라면 가슴 뛰도록  황홀한 광경이 아닐수 없는데요

    샨슈이어  나 에케지 같은 고품질의 마이크로  전해지는   때로는 달콤한  연인의 속삭임 처럼 때로는  물 흘러가듯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님 처럼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Dj의 목소리는  젊은이들의 애간장을
    녹이고도 남았었지요

    그러고 보면 요즘 젊은이들이  많은 음악을
    듣는다고는 하지만 질적인 수준으로 본다면
    그시절의 고급음량 을 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전문음악감상실에서  증폭 되어진
    아날로그음과  현재 일반화된 디지털 음의
    음질을 백분율로 비교 한다면

    아날로그가 80% 디지털이 20% 수준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물론 그시절엔 요즘처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없어  그런 문화가  시대에 반영이되었겠지만
    그렇기에  몇십년이 흘러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함께 공감하는  함의가 더 강하다고 볼수 있을텐데요

    요즘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콘서트 7080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것도 그런 토대가 만든 결과라고 봅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몇십년후
    과연 7080과 같은 그런 공감의 장을 함께 할
    콘텐츠가 무엇이 있을까를  한번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불행히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공간적 의미에서의  장을 만들수는
    있겠지만  그시절  함께했든 가사 한구절 속에 내포한 무수한  사연들과 애환 이 함께 녹아 있는
    공감의 장은 만들어 내지 못할것이라 봅니다.

    속속들이  파고드는 추억들의  형태와 사연들이 비슷할때  비로소 공감의 장이 란것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는 법이니까요

    통행금지가  있었든  시절 이였고
    서슬 퍼런 군부 독재가  종횡무진  인권을 유린
    하든 시절  이였기에 지성을 가진 젊은이 라면 

    막걸리 한사발에 부당한 시국을 밤새 토로 하며
    정의와 자유사수라는 비장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든 시절  대학가는 연중 최루탄의 매케한
    냄새가 끊이지 않았고  무장한 전투경찰과 백골단  무리들이  지키고 서있는
    모습을 이골이 나도록 봐야 했든 시절

    젊은이들의  피끓음을 식혀 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기에는 터질듯한 고음으로
    숨넘어가도록 울려대든  일렉트릭기타의
    에드립  만한게  또 있을까요

    한바탕 고막이 터질듯한 헤비사운드가
    지나가고 난후의  잔잔하고
    고요한  리듬앤 블루스는 폭풍후가 지나간후의
    고요와 평화처럼  거꾸로 들끓어 오르는 젊은피를 식혀 주었든것 이지요

    팝송의 역사는 식민지 개척시대로 부터 시작

    팝송의 역사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 북미 대륙에 안착 하든 시기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하는데요

    식민지를 개척하는데  무수히 많은 흑인 노예들이 동원되었고

    영문도 모른체 먼이국  땅에 강제로 붙잡혀 와  백인들의 노예로 살면서 겪게되는흑인들의  애환은 가스펄뮤직에 녹아들어

    불루스 라는 흑인들 특유의 신세를 한탄한  음악이 탄생되었고  그기에 리듬을 접목한
    리듬엔 불루스도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다 같은 뿌리의 음악 이라 할수 있지요

    이러한 음악을 통칭 현대에 들어 오면서 소울이라 부르는데

    훗날 이것은 백인들이 현대적감각을 접목 시켜
    블루이이드소울 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흑인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나 경사스런날 깽깽이(현대의 바이올린과 비슷한  현악기)라는   현악기나 타악기로 특유의  리듬을 연주하며 즐겼든 음악이 있는데요
    리듬적 감각이 녹아 있는 생활 음악으로 훗날 재즈라는 장르로 승화 발전 되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백인들은 개척시대 어려움을  경쾌한 리듬의 스윙풍  노래와 연주를 통해 즐겼는데
    이것을  현대에 들어 컨트리뮤직으로 정의 하고 있지요

    그리고 현대 팝의  독보적 장르로 등장한 록큰롤의 역사는  이런 흑인과 백인의 음악이
    적절히 조화되어 1950년대 초반 드디어 록이라고 불리워지며 등장 하게 됩니다.

    멤피스 지방을 대표 하며 한때 명실공히 로큰롤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으며  등장한
    엘비스 프레슬리와 영국의 리퍼풀에서 출발한 비틀즈는 서양음악사에   팝송(대중음악)이라는 큰산맥을 형성 했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1940년후반 흑인음악인 재즈와 백인의 스윙이 만나 탄생한 힐리빌리는  좀더 비트강한 악기를 가미하면서  로커빌리 라고 불리워 지고  이것을 50년대  사람들은 드디어 로컨롤  이라 명명 하게 되었지요

    50년대 중후반에 미국에서 등장한 엘비스와 60초반에 등장하여 전세계를 록큰롤에 매료 시킨 비틀즈의 영향을 받은 수없이 많은

    록 밴드가 우후죽순 처럼 생겨난 것도 바로 이 시기 인데요  테네시주의 선레코드사는  엘비스의 음반을 프로듀싱하고 제작 하였든 곳으로 유명 한데요

    이후 많은 뮤지션들을 발굴 하고 성공시키는 대형 음반사로  발돋움 하게 되었구요

    영국의 리퍼풀 지방에서 음악을 시작한 (잠자리들) 비틀즈의 에비로드 스튜디오는
    지금도 성역화 될만큼 중요한 대형 음반회사 인데요 

    대스타들을 탄생시킨 선과  RCA가 미국을 대표 했든 레코드 회사 라면
    에비로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레코드 스튜디오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로큰롤을  얘기 할때 빼놓을수 없는 그룹으로  믹재거 와 키스리처드의 롤링스톤스를
    들수  있을텐데요  비틀즈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 하는 락 밴드 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들 롤링스톤즈의 로큰롤은 같은 시기에 출발해 대중적인 선풍을 몰고온 비틀즈 의 록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비틀즈음악은 전형적 심플 사운드 인 반면 롤링스톤즈의 노래들은
    더욱 강조된 강한 비트의 록으로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이들과는 달리 연주형태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락밴드들도 이시기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전설적인 실험그롭인 야드버즈를 필두로 레드제플린  딥퍼플 제프벡그룹  레인보우
    같은  하드락 그룹이 영국을 중심으로 탄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수 있을겄입니다.

    더 상세 히 얘기 하자면 긴데요  야드버즈하면 전설적 그룹으로 흔히들 이야기 하는 세계3대 기타리스트들이 바로 이 야드버즈를 결성 했든 사람들 이지요  에릭 클래튼, 지미페이지, 제프벡, 이들은 하드락 역사에 빼놓을수 없는 이름들로 하드록은 이사람들이 시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장르는 강렬하지만 섬세한 연주와 세션이 돋보이는
    기타와 터질듯한 고음의 보컬로 높은 수준의 음악성을 지향한 하드락인 반면

    블랙사베스, 키스, 주다스프리스트, 에씨디씨, 데프레퍼드  이런 그롭들의 음악은 그야 말로
    온갖 동원할수 있는 증폭기는 다동원한  무겁고
    난해한 사운드를  추구한  헤비메탈 사운드의 대표적인 그룹이라 할수 겠네요

    위에 언급한  레드제플린 과 딥퍼플 이런 그룹이
    하드록 이라고 할수 있고

    아래 소개한  블랙사베스,주다스 프리스트,
    같은 그룹들이 바로 진정한 헤비메탈사운드의
    대표적 그룹이라 할수가 있겠지요

    이런 영국의 하드락이 태동한 시기에 등장한

    미국의 짐모리슨이 이끄는 더 도어즈,
    그룹후,  젊은나이에 타계한  지미해드릭스 이들은  다분히  미국적인
    싸이키델릭한  스타일의 하드록을  주도한 미국의 대표적인 그룹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즈의 음악은
    광범위한 펜들로 이루어진 대중적인 스타일의
    팝이라고 한다면 

    레드제플린 ,도어즈같은  연주형태의
    하드록 그룹들의 메니어들은  자신이 고집하는 성향이뚜렸해  이들은 골수 펜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팝송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알게 되는 사실은

    음악은 인간의  희노애락과 함께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아리랑이 있는것 처럼

    그 옛날  고통속에 흑인 노예들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만들어낸 그들의  음악이 지금의 미국 대중
    음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과

    록큰롤의 본고장이 미국 이라면 한단계 발전한
    하드록의 본고장은 영국이라는 사실

    뭐 이런게 중요 한것은 아나지만 개인적으로
    락을 좋아 하다 보니  함께 다루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stairway to  heaven이나
    child  in  time 같은  노래들을  CD나

    디지털 기기로 들을수는 있겠지만

    진공엠프가 뿜어내고 대형 우퍼가 받아서
    홀 가득 차게 들려오는 그시절의 아날로그

    사운드의 여과없이  귀에 들리든 명곡들은

    젊은날 자주 들리든 음악 감상실과 그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7080 시절이 만든 문화 트렌드로서의  가치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속속들이 비슷한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고  살아온  시절들은 

    지금 많은 7080세대들의 공감속에
    고스란히 녹아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거쳐 왔든 아련히 떠오르지만
    그러나 뚜렸하게 향유 했든  7080세대 들이
    함께 누리고 공유했든 것들중 아주 일부분의
    이야기 를 그시절 즐겨 듣고 접하든  팝송과
    하드락이라는  음악얘기와 함께  풀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하신다면  공감 버튼
    아끼지 마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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